최근 가상자산에 이어 새로운 투자처로 NFT가 지목되는 가운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이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원증 NFT를 제공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은 전사 임직원에서 사원증 NFT(대체불가토큰)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코빗은 올해 2월 임직원들의 가상자산 관심도를 촉진하고자 기존 사원증 이미지를 탈피해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크립토펑크(CryptoPunk) 이미지로 변환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도 가상자산 보관용 개인 지갑이 없거나 경험이 없는 직원들에게 직접적으로 NFT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코빗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약 8일간 사전 신청받았으며 지난 20일에 메타마스크(MetaMask) 개인 지갑으로 일괄적으로 제공했다. 민팅 건당 비용은 2만 원 정도였고 개인이 부담할 필요 없이 회사가 전부 부담했다.
다만 사원증 NFT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더리움 메타마스크 개인 지갑을 꼭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민팅(Minting, NFT 보유)은 디지털화가 이뤄진 이미지 저작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쉽게 복사할 수 없고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포함하는 것이다.
코빗 대표 오세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개성이 담긴 NFT를 소유해보고 개인 지갑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친근한 사내 이벤트를 통해 재미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코빗이 또 어떠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에게 가상자산과 NFT 문화를 전도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비트코인 피자데이(Bitcoin Pizza Day)를 맞이해 위해 지난달 19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coinone)이 건강한 크립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내 캠페인 ‘크립토피디아’를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크립토피디아란 코인원의 전 직원이 참여해 가상자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공유하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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