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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알트코인 뉴스] 6월 23일 목요일

    • 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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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23 09:12
    • |
    • 수정 2022-06-23 09:12

◆ 펫맨 “앵커프로토콜, 지속 가능하게 보이려 대출 및 스테이커 규모 부풀렸다”

전 테라(루나, LUNA) 커뮤니티 구성원이자 테라 리서치 포럼 네임드 유저 팻맨(FatMan)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라 기반 디파이 앵커프로토콜(ANC)을 지속 가능한 구조로 꾸미기 위해 대출자 규모, 스테이커 규모 등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앵커프로토콜 사용자들은 UST 스테이킹을 통해 연금리 19.5%에 달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금리를 지급할 수 있었던 원천은 스테이킹 보상, 대출자로부터 받은 이자, 준비금 세 곳이었다. 이론적으로 대출자 규모(충분한 이자 수익 확보), 스테이커 규모(스테이킹 수익 증가)를 확보할 수 있다면, 앵커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했다. 즉, 충분한 UST 수요와 앵커 수익에 탄탄한 기반이 있었다면 초과 담보로 인해 시스템이 흔들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앵커 내 bLUNA 담보 대출자는 다섯 명의 고래에 집중됐고, 그들은 매우 비이성적인 선택을 계속했다. 가장 큰 bLUNA 고래인 ‘골리앗’은 bLUNA 및 앵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을 포기하고, 앵커에서 4.16억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두 번째로 큰 고래인 ‘밸류애드’도 3억 달러 상당의 LUNA로 7,700만 달러를 대출받으며, 실질적으로 손에 쥘 수 있었던 2,90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 보상을 포기했다. 물론 이들이 기술적인 이해도가 부족한 이타적인 ‘초대형 기부자’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해당 지갑들의 소유자가 TFL이나 해시드로 밝혀진다면 이는 심각한 투자 사기가 될 수 있다. 또 여러 정황들이 해당 고래 지갑들의 소유자가 TFL, 해시드와 관련이 있다고 지목하고 있다. 그들은 앵커 내 대출 규모, 스테이킹 규모를 부풀려 마치 19.5%의 고금리가 지속 가능한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설명했다.

◆ 보고서 “DOGE, 불법행위 사용 사례 증가”

핀볼드가 엘립틱 커넥트(Elliptic Connect) 보고서를 인용, 최근 사기, 테러, 포르노 등 불법행위에 도지코인(DOGE)이 사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도지코인이 밈 코인으로 개발되었지만,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등에 도지코인 결제 도입을 언급하면서 코인의 가치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코인의 출처 및 결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검증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 아바랩스, 아발란체 전용 웹3 운영체제 ‘코어’ 출시

아발란체(AVAX) 개발사 아바랩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발란체 기반 웹3 환경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수탁형 브라우저 확장 앱 ‘코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확장 앱은 구글 크롬 및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코어는 아발란체 기반 디앱, 서브넷, 브릿지, NFT 등을 하나의 브라우저 환경에 통합하는 올인원 운영체제다.

◆ 리플 커뮤니티 대표 변호사 “’힌먼 연설 공개 여부’ 판결 이번주 주말 나온다”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이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이사의 연설 내용에 대한 판결이 이번주 주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힌먼의 연설은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증거 자료다. 앞서 미국 연방 검사 출신 변호사 제임스 K. 필란은 힌먼 연설이 변호사 비밀유지권(attorney client privilege)에 해당하는 기밀 문서라며 16일(현지시간) 관련 자료 세 건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국 현지 법원 판사 아날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가 SEC에 '내부 문서 수정본'을 6월 23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 이더리움 테스트넷 롭스텐, 올해 4분기 폐쇄

이더리움(ETH)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테스트넷 롭스텐(Ropsten), 링케비(Rinkeby), 클린(Klin)의 구체적인 폐쇄 일정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클린 머지(통합) 테스트넷은 이더리움 메인넷 통합 후 폐쇄될 예정이며, 롭스텐은 올해 4분기, 링케비는 내년 2~3분기에 폐쇄된다. 아울러 난이도 폭탄 도입 연기를 골자로한 그레이 글레셔( Gray Glacier)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에서 블록높이 15,050,000 (6월 29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는 “이더리움 테스트넷 링케비와 롭스텐이 연말 폐쇄될 것이며 클린은 메인넷 통합 후 폐쇄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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