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연쇄 청산을 막으려고 FTX 거래소가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잭 프린스(Jack Prince) 블록파이(BlockFi) CEO는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FTX 거래소로부터 2억5000만달러 신용 대출 이용 권리를 확보했는 사실을 밝혔다.
잭 프린스 CEO는 “오늘 블록파이는 FTX 관계자들과 우리의 대차대조표 및 플랫폼 체력을 더 강화시켜줄 자본에 접근할 수 있는 2억5000만달러 신용대출 계약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FTX 거래소의 이번 신용대출 제공은 암호화폐 시장의 디파이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해주는 모습이다. 테라 사태, 셀시우스 출금 정지, 3ac 파산 소문까지 암호화폐 시장의 연쇄적인 작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FTX 거래소가 업계 자체를 구하려는 손길을 뻗고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 SBF) FTX 거래소 CEO는 지난주 NPR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디파이 연쇄 청산 등의) 전염을 막기 위해 개입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가 설립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는 지난주 암호화폐 브로커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에 신용 대출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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