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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크루(KREW)’, 다수 기업에 400만달러 투자 유치해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6-22 14:06
    • |
    • 수정 2022-06-22 14:06

디파이 머니레고(Money Lego) 구축을 목표로 둬

[출처ㅣ 크루]

현재 가상자산과 더불어 다수의 디파이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다만 관련 서비스가 많이 출시되는 만큼 그만큼의 불안정성도 따라온다. 이에 디파이 액셀러레이터인 ‘크루(KREW)’가 4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해 상호운용성 좋은 자체 디파이 서비스 ‘클랩’ 고도화에 나선다.

22일 클레이튼(KLAY) 기반 DeFi(탈중앙화금융, 디파이) 액셀러레이터 ‘크루(KREW)’가 약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 ROK캐피탈, 매니폴드, 어센시브 에셋, 퀸트스탬프 등이 참여했다.

크루는 투자 유치에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첫 번째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 클랩(KLAP)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랩이란 유저들이 자산을 예치해 수익을 얻거나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이다.

클랩에서 토큰을 스테이킹할 시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는 ‘ve모델’을 빌려 쓰고 있으며 돈을 빠르게 대출받아 상환함으로써 차익을 이루는 플래시론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액셀러레이터는 여러 금융 서비스를 융합해 금융 상품을 제작하는 ‘디파이 머니레고(Money Lego)’ 구축을 목표로 두고 있다.

크루는 기존 클레이튼 디파이들은 상호운용성이 좋지 않지만 클랩은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제작돼 외부 개발자들이 손쉽게 본인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크루는 추후 기존에 있는 액셀러레이팅 프로젝트에 유동성 제공, 토크노믹스 제작, 시장 진출 전략 구성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랩 서비스 총괄 매트 해리슨(Matt Harrison)은 "클랩은 다른 클레이튼 디파이에 비해 토큰 모델을 정교하게 설계했다"라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클랩이 클레이튼의 핵심 디파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향후 크루의 클랩이 투자금으로 디파이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2일 디파이 전문 제작 스튜디오 메셔(mesher)가 자체 디파이 솔루션 ‘메셔프로(mesher PRO)’를 넷마블 블록체인 생태계 마브렉스(MARBLEX)에 지원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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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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