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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강남역 사옥 마련…리츠로 지분 50% 간접 투자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22 12:01
    • |
    • 수정 2022-06-22 12:01

해당 리츠 지분의 50%를 두나무가 소유하며, 빌딩의 100%를 해당 리츠가 소유

▲두나무, 강남역 사옥 마련…리츠로 지분 50% 간접 투자

두나무가 최대 투자자로 나선 리츠가 강남역 역세권 빌딩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매입했다.

21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는 최근 이 빌딩을 4,300억 원에 사들였다. 해당 리츠의 최대 투자자는 두나무이며, 두나무는 이 빌딩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플러스에셋타워는 강남역 5번 출구에 접해 있으며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2만9916㎡ 규모의 오피스빌딩이다.

두나무는 2020년~2022년 코인 열풍에 사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업무 공간이 부족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옥을 마련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마땅한 건물을 물색 중에 해당 건물을 선택했고, 두나무는 직접 매입하는 대신 리츠를 통해 사옥에 입주했다.

해당 리츠 지분의 50%를 두나무가 소유하며, 빌딩의 100%를 해당 리츠가 소유한다. 코람코 관계자는 “사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도 직접 매입하는 방식에 비해 취득세와 보유세 등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측은 해당 빌딩의 2개 층을 우선 사용하다가 다른 층의 기업들이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는대로 두나무가 입주하여 5년에 걸쳐 전 층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두나무는 올해 9월에 열릴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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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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