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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저점에서 비트코인 10만 개 매집"…2조원 상당 규모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20 11:56
    • |
    • 수정 2022-06-20 13:30

바이낸스 소유 추측 지갑, 현재 비트코인 35만 3863개 보유

바이낸스 거래소가 비트코인을 저가 매입해 비트코인 약 10만개를 콜드월렛에 추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CoinGape)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동안 자체 암호화폐 지갑에 10만 1266개 비트코인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10만개 상당의 비트코인을 사들였다는 설명이며, 해당 갯수의 비트코인은 원화로 2조원어치 규모이다.

해당 지갑은 비트인포를 인용해 확인한 결과 바이낸스의 콜드월렛으로 추측된다. 지갑에는 현재 비트코인 총 35만 3863개가 들어있으며 이는 보도 당시 가격 기준으로 약 70억 2590만 달러 규모이다.

바이낸스 소유 지갑으로 추정되는 해당 지갑은 지난 2017년 12월 8일부터 활성화됐으며, 35만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금까지 채굴된 비트코인의 약 2% 상당이다.

바이낸스의 매입 시점으로 추측되는 시기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했으며, 한국시간 11시50분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켑 기준으로 19,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바이낸스 거래소는 한국 재진출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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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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