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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파이 "암호화폐 헤지펀드 3AC 청산 루머? 청산 맞다"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17 16:14
    • |
    • 수정 2022-06-17 16:14

트위터 인플루언서 오터루 "블록파이도 위험하다. 90%확률로 위기 겪을 것"

▲블록파이 "암호화폐 헤지펀드 3AC 청산 루머? 청산 맞다"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이 4억달러(약 5천2백억 원) 규모 청산을 당했다는 소문에 블록파이(BlockFi)가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 CEO 잭 프린스(Zac Princ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ac가 청산당한 것이 맞다고 언급했다.

잭 프린스는 "최근 대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고객사에 비즈니스적인 판단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 우리가 해당 기업 관련 가장 먼저 행동을 취한 곳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블록파이는 신중하게 사전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라며 "해당 사태 관련 고객의 자금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약 7,500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디파이 애널리스트 오터루(otteroooo)는 블록파이도 재정상태가 불안정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BlockFi)는 90% 확률로 2022년 말까지 유동성 위기를 겪을 것"이라며 "블록파이는 이미 올해 상당한 운영 손실을 입었다. 셀시우스의 몰락, 3ac의 담보 청산, 약세장에서의 바보 같은 베팅,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내야하는 벌금 등이 블록파이를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하루동안 약 2,000 BTC와 5,000 ETH가 블록파이 지갑에서 외부로 이체됐다. 유동성 위기는 치킨 게임이라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3ac의 창립자인 쑤주(Shu Zoo)는 "최근의 사태와 관련하여 관계자와 소통 중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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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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