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가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컴백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성유리가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극중 매력적인 외모와 능력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궁에 입성한 황실 대변인 민유라를 연기한다. 성실함과 완벽함이 가장 큰 무기, 어떤 상사든 자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어 자신에게 중독되도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이 배경이지만 '입헌군주제 시대'라는 가정을 두고 시작된다.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 온 명랑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후마마가 된 걸크러시 무명배우의 성장스토리며 그가 사랑을 위해 직진하는 치정멜로극이고 궁궐 내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범죄스릴러.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김순옥 작가가 대본을 쓰고 '리턴' 주동민 PD가 연출한다. SBS 11월 수목극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출처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