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헤지펀드 기업 중 하나인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파산 소문이 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3ac가 이번 주에 이더리움의 급락세 속에서 3AC가 마진 콜을 충족할 수 없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의 급락 속에서 3ac는 잠재적인 청산을 피하기 위해 에이브(AAVE)와 같은 DeFi 플랫폼에서 자금을 보충하기 위해 이번 주에 자산을 이동했다.
3AC가 여러개의 거래 포지션에서 총 수천억원 규모의 청산에 직면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고서가 있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셀시우스(Celsius)도 청산을 피하기 위해 미친듯이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다.
셀시우스 펀드는 디파이 생태계의 다양한 플랫폼에 스테이킹된 총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3AC는 셀시우스의 주요 차용자다. 둘 중 하나 또는 둘 모두의 붕괴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메사리 크립토(Messari Crypto)의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3AC가 "GBTC와 stETH에서의 큰 규모의 두 가지 거래가 잘못된 상황에 빠진 후 대차 대조표를 재조정하기 시작했다"고 추측했다.
트위터 인플루언서 우 블록체인(Wu Blockchain)은 "(3ac) 회사가 5월 동안 Bitfinex에서 거래를 통해 약 3,137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고 보고 했다.
3ac의 문제의 시작은 지난달의 테라 사태였다. 3ac는 테라 사태 직전 5억 달러(약 6천 5백억 원)규모의 비트코인을 루나로 바꾼 바 있다.
크리스 버니스크(Chris Burniske)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전 책임자도 "3ac가 테라(Terra)와 셀시우스(Celsius) 다음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오늘 오전 쑤주(Su Zhu) 3ac 창립자는 "stETH 사태와 관련하여 관계자와 소통 중"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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