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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인공지능바둑연맹, 이인제 신임 총재 추대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6-14 11:43
    • |
    • 수정 2022-06-14 13:49

이인제 총재 "연맹 사업을 국회와 정부에 설명하는 가교 역할할 것"
향후 연맹의 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
연맹 "2022년 대학별 인공지능 바둑경기, 세계인공지능 바둑 리그 준비 중"

사단법인 세계인공지능바둑연맹에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총재로 추대되었다.

8일 사단법인 세계인공지능바둑연맹은 강남구 서초동 소재 연맹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총회에서 이인제 총재를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인제 신임 총재는 총재 추대식에서 “저는 한평생을 정치에 몸담은 외길 인생을 걸어온 사람인데, 이제 사회 전체와 새로운 세대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자리를 수락하였다”라며 “인공지능 이라는 기술은 우리 삶에 새로운 혁명과 도전을 안겨 주고 있다. '인공지능' 이라는 첨단 기술과 '바둑' 이라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결합하여 새롭고 강력한 물결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맹이 하고자 하는 사업을 국회와 정부에 설명하고 전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니, 연맹 임원진이 모두 협력해 주기를 당부한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연맹 이사진 확대의 의미에 대해서 김랑일 연맹 이사장은 “연맹의 지위와 활동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뜻을 같이 하는 여러 선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세계인공지능바둑연맹은 세계 인공지능 바둑기술의 발전 및 경기 규범의 정착, 각국의 인공지능 기술기업과의 교류 등 연맹의 창립 목적에 맞는 많은 일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총회에서 새로 선임된 9인의 이사진은 이인제 총재(국민의힘 상임고문), 윤수로 부총재(전 대한바둑협회 회장), 함명식 부총재(바이오인슈 회장), 신우성 부총재(넥스트월드 대표), 유병진 부총재(KOLWAY 대표), 김로이 이사(해커스홀딩스 대표), 이서영 이사(에프디인터내쇼날 대표), 차상윤 이사(한길 스마트팜 이사), 정평래 이사(에이치쓰리코리아 대표)다.

이에 기존 6인으로 구성되었던 연맹 이사진인 김랑일 이사장(토마토브이알 대표), 인정진 이사(메가플렉스 대표), 이서진 이사(에치엔비데벨로프 대표), 표국선 이사(에스지 이사), 정준혁 이사(실업바둑팀 서울아비콘 감독), 박만선 이사(서울시바둑협회 전무이사)을 포함하여 총 15인의 이사진으로 연맹이 새롭게 확대 구성되었다.

현재 연맹은 심우상 사무총장(전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 김진우 감사(에어비트 대표), 김문식 감사(노벨홀딩스 대표), 국중권 법률고문(법무법인 민 파트너 변호사), 이민용 고문(영화 감독), 정민주 자문(싱가폴 에이치쓰리얼라이언스 대표), 김민주(GB아트옥션 이사)를 비롯하여 총 15인 이사진, 2인 감사, 9인 고문 및 자문단, 3인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사단법인 세계인공지능바둑연맹의 임원진 확대와 주요 인사들의 참여로 향후 연맹의 활동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연맹은 2022년 대학별 인공지능 바둑경기, 세계인공지능 바둑 리그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마 6단의 기력을 갖고 있는 이인제 신임 총재는 정치계에서도 바둑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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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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