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네트워크 솔라나(SOL)와 폴리곤(MATIC)이 L2E(Learn to Earn) 스타트업인 메타크래프터스닷아이오(Metacrafters.io, 이하 메타크래프터스)에 투자를 감행해 웹 3(Web 3)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13일(현지 시각) 메타크래프터스는 솔라나, 플로우(FLOW), 아발란체(AVAX), 폴리곤 재단 등으로부터 약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 규모의 멀티체인 보조금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메타크래프터스는 사용자에게 스마트계약 작성, 온체인 구축 방법 등을 알려주는 멀티체인 학습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개발자들에게 웹3 교육 환경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 후 수입 모델을 통해 기술을 향상하는 과정에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재정적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게 제작됐다.

메타크래프터스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는 가상화폐에 대한 교육비를 지불하며 모든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수업료와 함께 추가적인 보상을 받는다. 해당 보상은 가상화폐 형태로 지불되는 보조금이며 과정을 이수할 경우 NFT(대체불가토큰) 형태의 학습 증명서도 얻게 된다.

이번 투자에서 메타크래프터스는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교육 과정 이수자들에게 제공될 보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유치하는 데 투입된다.

메타크래프터스 한 관계자는 "웹 3 생태계 내 블록체인 관련 개발자가 극도로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메타크래프터스는 새로운 영역을 개발자들에게 교육하고 자격 증명을 제공해 기업과 프로젝트들이 즉각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메타크래프터스가 L2E 시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 3일 블록체인 게임파이(GameFi) 소셜 플랫폼 ‘루데나 프로토콜’이 블록체인 게임 길드 사업과 P2E(Play to Earn)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이더리움 레이어2 서비스 폴리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