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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테조스 블록체인으로 생태계 확장한다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6-10 16:16
    • |
    • 수정 2022-06-10 16:16

‘테조스가 보유한 교환 속도와 수수료 통해 가상화폐 교환 가능해져’

[출처: 테더 트위터]

최근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테더(Tether)가 이번에는 테조스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대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9일(현지 시각) 법정화폐의 가치를 따르는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인 테더(Tether)가 테조스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테더는 당사의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테조스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발행하겠다고 전했다. ‘테더’의 테조스 블록체인 기반 발행은 기술 통합을 통해 진행된다. 스테이블코인의 기술 통합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르는 교차(크로스플랫폼)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된다.

양측의 교차 결제 네트워크가 구축될 시 ‘테더’ 보유자들은 테조스 블록체인이 보유한 교환 속도와 수수료를 통해 가상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 테더는 현재 12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생태계를 넓힌 바 있다.

12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폴리곤(MATIC), 알고랜드(ALGO), 트론(TRX), 이오스(EOS), 옴니(OMNI), 리퀴드네트워크(Liquid Network), 쿠사마(KSM), 비트코인캐시(BCH) 등이 있다.

[출처: 테더]

현재 테더는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를 추종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시장에 출시했으며 금 현물과 가치 페그된 가상화폐도 한 가지 선보인 바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멕시코 화폐인 페소에 페깅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멕시코 페소를 따르는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이더리움과 트론, 폴리곤을 통해 유통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향후 테더가 또 어떤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대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6일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트론의 탈중앙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가 트론, BNB체인, 이더리움에서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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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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