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SMY 프로젝트

블록체인과 IoT 기술을 결합하여 누구나 데이터를 안전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의 주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려는 플랫폼 프로젝트이다.

소니의 전 사장인 쿠니타케 안도(Kunitake Ando)가 만든 프로젝트이며 프로젝트의 구성원도 소니의 전 직원들이 많고 현재도 자스미와 소니는 협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니 코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 JASMY 프로젝트 등장 배경

인터넷 내 대부분의 서비스는 중앙집중식 구조로서 기업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과다하게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은 충분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고 이 때문에 정보유출 등 관리상의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일례로 페이스북(Facebook)은 2018년에 사용자 데이터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혐의로 FTC(Federal Trade Commission)로부터 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스미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 JASMY 프로젝트의 서비스

1) 보안 지식 커뮤니케이터

자신의 개인 데이터를 제어, 관리 및 추적하여 데이터 민주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이다. 회사에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 이용자는 정보의 이용에 대한 승낙 또는 거부의 권리를 포함하여 이를 통제하고 추적할 수 있게 한다.

2) 개인 데이터 보관함

P2P 네트워크 내에서 파일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파일은 분산 네트워크에 저장되고 해시 값만 블록체인에서 관리하여 변조하거나 도용할 수 없으며 데이터 사용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3) 스마트 가디언

분산 네트워크에 IoT 기기를 쉽고 안전하게 등록하고 기기 내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기기 소유자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이다.

4) Jasmy Solution x 데이터 관리

스마트 홈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조업체 및 주택 건설업체에 IoT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분산 네트워크에 장치 등록이 가능하고 사용자 및 관리자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IoT 모듈을 제공하고 구현을 지원한다.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데이터들을 모아 분석하고 피드백을 주는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 JASMY 코인

기업은 JASMY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서비스 요금을 지불해야 하며, 해당 서비스 요금은 JASMY 코인으로 지불한다. 또한 개인이 기업에 개인 정보를 공개하여 획득한 자스미 코인은 자스미 협력사의 플랫폼에서 이에 상응하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교환하는 데 사용된다.

일본 내 거래소의 상장을 위한 일본 당국의 코인 사전 승인 제도의 인증을 받아 '화이트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 JASMY 코인 전망

테라 사태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코인 시장에서 일본 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인이라는 점은 튼튼한 신뢰의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현실에서 경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서비스가 눈에 보이는 단계가 올 경우 더 큰 상승이 가능하다.

그리고 팀원 대부분이 소니와 소프트뱅크 등의 출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경험과 실력 측면에서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대형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오늘은 빗썸에 상장 예정 공지사항이 발표됐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사람들이 무뎌하는 만큼 개인정보 관련 큰 사건이 몇번 터지면 개인정보 보호 프로젝트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인 시장의 열기가 상당히 식은 모습이라 언제 주목을 받을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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