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AR 메타버스 제작사이자 미국 신생기업인 Jadu에 전략적 투자를 감행해 위믹스(WEMIX)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26일 위메이드가 AR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미국 스타트업 Jad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Jadu는 오는 2023년까지 자체 메타버스인 ‘미러버스(Mirrorverse)’ 플랫폼 안에서 이더리움(ETH) 내 주요 3D NFT(대체불가토큰)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아바타화하여 탑재하고, 유저들이 그 아바타를 직접 컨트롤해서 교류하고, 게임 및 이벤트 등을 열 수 있는 등 플랫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업체는 이미 자체적으로 미러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액세서리 형태의 NFT인 Jadu Jetpack과 Jadu Hoverboard를 성황리에 출시했으며, 이들은 아바타들이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Jadu Hoverboard의 경우, 유명 F1 선수 루이스 해밀턴, 래퍼 스눕독과 뮤지션 그라임스 등 유명 인사들과 협업했다. 액세서리 NFT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되고 있다.
Jadu의 창업자와 핵심 인력들은 AR/VR/XR/프로덕션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있고, 애플 아이폰X 글로벌 캠페인 제작자,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 출신의 핵심 인력들이 팀에 속해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Jadu는 지난해 말 코인베이스 벤처스, 라이온트리 등으로부터 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라운드 지분투자를 유치했고, 이번 시리즈 A(Series A) 펀딩에서도 리드 투자자인 베인 캐피털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자인 라이온트리도 추가 투자를 감행하는 등, 성공적인 자금 유치를 이뤘다.
위메이드는 내달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을 공개할 계획이다. P&E(Play and Earn) 블록체인 게임을 계속 추가해 나감과 더불어, NFT와 DAO가 접목된 서비스 나일(NILE), 스테이블코인, 여러 디파이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은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는 100% 완전 담보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Jadu와 같은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향후 위메이드와 Jade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위메이드 1분기 미디어 간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자사의 스테이블 코인은 다르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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