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E(Move to Earn)란? 가상 신발을 산 후 걷고 뛰면 가상자산으로 보상을 주는 '걸으면서 돈 번다'는 개념의 프로젝트이다.
M2E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선두주자인 스테픈(Stepn)은 가상 운동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때문에 초기 투자금이 필요하다.
M2E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수 백만원 상당의 운동화 NFT를 구매한 후 야외에서 걷거나 뛰면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다.
◆ 장점
걷고 뛸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운동도 되고 돈도 번다'는 개념은 소구력이 있다. 특히 초기에 투자했을 경우 돈을 꽤나 벌면서 운동도 할 수 있기에 메리트가 있다.
운동을 평소에 잘 하지 않는 경우, 돈이 들어가야만 약간의 운동이라도 하는 경우, 운동을 통해 얻어지는 건강이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M2E는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이점을 지닌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 단점
유의미한 수익 구조를 새로 만들어내지 못 한다면 결국은 폰지 구조이다. 수익원을 만들어내도 엄청난 규모의 수익원이 아니라면 결국 폰지구조가 조금 길게 유지되는 것이 전부이다. 새로운 유저가 신발을 사주지 않으면 기존의 유저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궁극적으로 0에 가까워진다. 맨 땅에서 돈이 생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스테픈 등의 신발을 구매 후 M2E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익금으로 새로운 신발을 구매하여 수익을 늘린다는 생각보다는 원금을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손익비 측면에서 유리하다.
◆ 스테픈의 인기
스테픈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글로벌 일일 이용자 수는 지난 3월 10만 명에서 4월 기준 40만 명으로 늘었으며, 5월 17일 기준으로 스테픈 한국 공식 카페(cafe.naver.com/stepn)의 회원 수도 2만 6,000명에 달한다.
◆ 국내 M2E '코인워크'
네이버도 M2E 시장에 투자했다. 네이버가 간접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 프로그라운드가 연내 M2E 서비스인 ‘코인워크’를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코인워크'에 투자한 스프링캠프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이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