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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사전] #46 M2E란?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5-17 16:13
    • |
    • 수정 2022-05-18 09:36

M2E(Move to Earn)란? 가상 신발을 산 후 걷고 뛰면 가상자산으로 보상을 주는 '걸으면서 돈 번다'는 개념의 프로젝트이다.

M2E 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선두주자인 스테픈(Stepn)은 가상 운동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때문에 초기 투자금이 필요하다.

M2E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수 백만원 상당의 운동화 NFT를 구매한 후 야외에서 걷거나 뛰면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다.

장점

걷고 뛸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운동도 되고 돈도 번다'는 개념은 소구력이 있다. 특히 초기에 투자했을 경우 돈을 꽤나 벌면서 운동도 할 수 있기에 메리트가 있다.

운동을 평소에 잘 하지 않는 경우, 돈이 들어가야만 약간의 운동이라도 하는 경우, 운동을 통해 얻어지는 건강이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M2E는 큰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이점을 지닌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단점

유의미한 수익 구조를 새로 만들어내지 못 한다면 결국은 폰지 구조이다. 수익원을 만들어내도 엄청난 규모의 수익원이 아니라면 결국 폰지구조가 조금 길게 유지되는 것이 전부이다. 새로운 유저가 신발을 사주지 않으면 기존의 유저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궁극적으로 0에 가까워진다. 맨 땅에서 돈이 생기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스테픈 등의 신발을 구매 후 M2E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익금으로 새로운 신발을 구매하여 수익을 늘린다는 생각보다는 원금을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손익비 측면에서 유리하다.

스테픈의 인기

스테픈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글로벌 일일 이용자 수는 지난 3월 10만 명에서 4월 기준 40만 명으로 늘었으며, 5월 17일 기준으로 스테픈 한국 공식 카페(cafe.naver.com/stepn)의 회원 수도 2만 6,000명에 달한다.

국내 M2E '코인워크'

네이버도 M2E 시장에 투자했다. 네이버가 간접적으로 투자한 스타트업 프로그라운드가 연내 M2E 서비스인 ‘코인워크’를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코인워크'에 투자한 스프링캠프는 네이버의 자회사인 스노우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벤처캐피탈(V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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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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