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플레이댑이 메타버스 플랫폼 레드브릭과 손잡고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과 블록체인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16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댑(PlayDapp)과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Redbrick)이 메타버스 콘텐츠 고도화와 블록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레드브릭은 PC, 모바일 등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3D 메타월드 자체 엔진’을 보유한 회사이며 유저들에게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손쉽게 구축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창작 툴을 제공하는 등 최적의 메타버스 환경을 제공 중이다.

플레이댑은 이번 파트너십 통해 레드브릭이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NFT(대체불가토큰) 기술 지원과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현금화가 가능한 멀티호밍(Multi-Homing) 콘텐츠 개발과 운영 노하우 제공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개인 간 NFT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구체적으로 게임과 비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유저의 이용 기록을 다른 게임이나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플랫폼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멀티호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플레이댑 사업총괄 정상원은 “새로운 디지털 세상 '메타버스'가 디지털 전환 움직임과 함께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라며 “플레이댑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와 레드브릭의 메타버스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양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레드브릭 대표 양영모는 “이번 플레이댑과의 협업은 레드브릭이 그동안 만들고자 했던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회의 땅을 구체적으로 실현시키는 과정“이라며 “웹 3.0 시대의 핵심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구축을 통해 레드브릭 창작자들이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레드브릭 메타버스가 크리에이터 및 유저들에게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성장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한편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신문은 KB국민카드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과 업무 협약 사실을 밝히며 올해 하반기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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