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치랩스가 주관하는 ‘웹3.0 론칭 프로그램’에 엔트로이가 첫 협업사로 지목돼 관련 산업에 필요한 토탈 지갑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16일 블록체인 기업 해치랩스(HAECHI LABS)가 엔트로이에 웹3.0(Web 3.0) 산업에 필요한 토탈 지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해치랩스는 메타마스크와 유사한 기존 탈중앙화 지갑이 일반 유저들 관점에서 이용하기 어려워 진입장벽이 되었던 점을 개선해 시드구문 없이 이메일로 로그인해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에 필요한 NFT(대체불가토큰)를 발행하고 게임 내 재화를 토큰으로 판매한 기업들이 가상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입출금할 수 있는 기업용 지갑도 출시한다.

현재 해치랩스는 국내외 400여 개의 기업에 지갑 솔루션과 더불어 스마트 콘트랙트 보안 감사 서비스, 전문 장외거래 서비스까지 기업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엔트로이는 게임 ‘주사위의 신’, ‘프리스타일(freestyle)’ 시리즈와 ‘건십배틀’로 유명한 조이시티 관계사이자 앤드림의 자회사로 올해 하반기 갈라게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NFT 기반의 전쟁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EPX’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엔트로이가 해치랩스가 주관하는 ‘웹3.0 론칭 프로그램’의 첫 번째 협업사로 발탁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게임성 또한 높은 P2E(Play to Earn) 전쟁 게임 탄생이 가능해졌다. 이에 향후 엔트로이가 출시할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이 기대된다.

엔트로이 대표 권원석은 ‘현재 업계에 이는 P2E 게임 트렌드와 게임 NFT 시장 흐름에 대해 좌시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해치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P2E 전쟁 게임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치랩스 대표 문건기는 ‘2018년부터 글로벌 역량을 쌓아온 해치랩스의 기술력을 보다 많은 게임 플레이어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Web3 관련 신사업에 진출하는 국내외 유수 게임사들이 블록체인을 처음 사용하더라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뢰받는 Web3 론칭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8일 해치랩스는 라인 자회사인 라인넥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NFT 플랫폼 ‘도시(DOSI)’ 사업에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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