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SEC의 힌먼 문건 공개 불가 주장에 반격… “기밀정보 해당 안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중인 리플이 SEC의 힌먼 문건이 변호사 비밀 유지권에 따라 공개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힌먼 문서란 윌리엄 힌먼 SEC 전 기업금융국장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증권에 대당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을 증명하는 자료다. XRP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어필해야하는 리플 입장에서는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 자료다. 앞서 SEC는 힌먼 문건이 변호사 비밀 유지권에 의해 공개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플 측은 다음과 같은 반박자료를 제출했다. △힌먼의 ‘리플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 발언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스피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SEC 내 역할 수행 중이라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전 SEC 관계자로서 변호사 비밀 유지권의 범위에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발언은 SEC의 기밀 정보를 포함하지 않는다. △SEC가 전직 관계자를 대변해 법적 권한을 주장할 수 없다.
◆ 싱가포르 루나 투자자, 현지 경찰에 도권 대표 사기 혐의 고발
레딧 유저에 따르면,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현지 경찰에 테라를 고소했다. 고소장 내용에 따르면 약 1,000명의 싱가포르 투자자가 루나 폭락으로 인해 심각한 자산 손실을 입었다. 그러면서 테라가 사실상 사기이며,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 권 테라폼 랩스 대표에 대한 조사를 착수할 것으로 요구했다.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도 권 테라폼 랩스 대표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다.
◆ 6월 예정된 테라 컨퍼런스, 결국 취소 결정
6월 9~10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테라 컨퍼런스 ‘테라 디앱 엑스포(Terra Dapp Expo)’ 행사가 취소됐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주최 측은 “이번 테라 사태로 분노한 사람들에게서 위협을 받았으며 우리는 누군가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며 “커뮤니티의 반응을 지켜본 결과, 고민 끝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티켓 환불도 진행할 예정이다.
◆ 밸런서랩스 “밸런서 취약점 발견… 사용자 자금 안전”
밸런서(BAL) 랩스가 트위터를 통해 “화이트해커가 버그바운티 플랫폼 이뮨파이를 통해 밸런서 취약점을 공개했다”며 “ERC-20 토큰과 신세틱스 기반 토큰(SNX, sBTC 등) 이중 진입점(double entry-point) 문제 및 밸런서 플래시론 등에 대한 우려 사항이 있었으며, 이에 신세틱스 팀은 다음주 컨트랙트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용자 자금은 안전히 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
◆ 카바, 카바민트 담보자산 목록서 UST 제거 거버넌스 제안 발의
크로스체인 디파이 프로토콜 카바(KAVA)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카바민트(Kava Mint) 내 담보자산 목록에서 테라USD(UST)를 제거하는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했다. 투표는 UTC 기준 5월 20일 5:44 종료된다. 현재 99.53%가 제안에 찬성했다. 아울러 카바는 카바스왑 유동성 풀에서 UST와 테라(루나, LUNA)를 제거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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