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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5주년에 사진으로 보는 비무장지대…미래의 ‘세계 유산’

    • 조아라 기자
    • |
    • 입력 2018-07-27 11:31
▲ 연천 비무장지대 | 녹색연합 제공

남북의 화해 분위기가 이어져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면, 어느 곳이 좋을까. 65년간 군사적 목적 외에 사람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었던 DMZ 일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생태의 보고가 됐다. 여기에 전쟁의 상흔 더 거슬러 올라가면 식민지 근대유산도 포개져있다. 자연유산과 역사유산이 결합된 현장인 셈이다.

길이 248㎞의 DMZ은 한반도의 허리다. 파주 임진강변부터 고성 동해안까지 이어지는 공간은 어떠한 모습으로 변했을까. 녹색연합과 국립수목원은 한국전쟁 정전 65주년을 맞아 7월27일 비무장지대 일원의 자연환경과 현안을 정리한 <평화와 생명의 DMZ>을 발간했다. 10년 전 녹색연합이 국내 최초로 발표했던 <비무장지대환경실태보고서> 이후 변화상을 담았다.

녹색연합에서는 DMZ에서 10곳을 추천한다. ①사천강 습지(경기도 파주의 임진강 하류) / ②사미천 습지(경기도 연천) / ③임진강 습지(경기도 연천) / ④평강고원(강원도 철원의 철원평야) / ⑤한탄강 습지(강원도 철원) / ⑥한북정맥-삼천봉-적근산(강원도 철원, 화천) / ⑦백암산-금성천-북한강-백석산(강원도 화천, 양구) / ⑧양구 해안분지(강원도 양구) / ⑨백두대간-고성재-삼재령(강원도 인제, 고성) / ⑩건봉산-남강(강원도 고성). 녹색연합 책자 내용을 요약한 글과 사진을 정리해 옮겼다.

배문규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http://h2.khan.co.kr/201807270600001

조아라 기자 | 조아라@tvcc.publishdem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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