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이 쏠렸다.
3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LINE)의 핀테크 법인 ‘라인비즈플러스’와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오는 16일까지 대규모 경력직 개발자 공개채용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전 세계 약 2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위한 글로벌 핀테크·NFT 서비스를 개발할 인재를 모은다.
모집 부문은 구체적으로 ▲웹 ▲서버 ▲클라이언트 ▲QA ▲메인넷 ▲인프라 ▲데이터 등 7개 분야에 걸친 20개 직군으로, 총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관련 지원자는 라인비즈플러스와 라인 넥스트 2개 법인에 동시 지원 가능하며, 최종 합격 시 입사할 법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16일 23시로, 지원서 제출 후 최대 72시간 내 서류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와 사전과제 과정을 진행하며, 총 2차례에 걸친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100%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해당 지원자가 현직자와 직접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온라인 커피 챗(Online Coffee Chat) 세션을 준비했으며 이 또한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채용 과정, 직무,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라인 채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인비스플러스는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서비스인 ‘라인 페이’를 비롯한 핀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 NFT 플랫폼과 라인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법인을 통해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처럼 라인은 사업 고도화에 더불어 최적의 근무 환경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일단 기존 직원이 신규 직원의 적응을 돕는 ‘라인 메이트’ 제도와 더불어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워크 1.0’ 제도로 임직원의 생산성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는 7월부터 해외 재택근무 여부를 비롯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워크 2.0’을 도입해 글로벌 테크 기업에 걸맞은 복지 제도도 선보일 전망이다. 이에 향후 라인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28일 네이버 라인의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자회사인 LVC가 사명을 ‘라인 제네시스(Xenesis)’로 바꾸고 NFT 등 사업 확대 의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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