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 ‘NFT SHOP’가 공개됐다.

2일 지디넷은 롯데홈쇼핑의 자체 모바일 쇼핑앱에 ‘NFT SHOP’을 개설, 거래 화폐 단위도 원화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NFT SHOP' 마켓을 통해 구입한 NFT는 롯데홈쇼핑 모바일 내 ‘MY NFT 지갑’에 보관된다. 또한 해당 NFT 들은 향후 세계 최대 NFT 마켓 ‘오픈씨(Opensea)’에서 2차 판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NFT 마켓 출시 기념으로 2일 110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NFT를 선보인다. 조각가 노준 작가와 협업한 60초 분량의 3D 영상으로, 300개 한정 판매된다.

NFT 에어드랍도 진행한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NFT 지갑’을 생성한 고객 1만명에게는 일러스트레이터 모짜가 작업한 가상모델 루시의 ‘루시랜드 NFT’가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된다.

롯데홈쇼핑 진호 디지털사업부문장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시도하는 ‘NFT SHOP’은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며 “향후 롯데홈쇼핑 IP를 활용한 NFT, 다양한 형태의 협업 등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가상환경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타 유통업체인 신세계백화점은 메타콩즈와 손잡고 NFT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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