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토스

앱토스는 메타(Meta; 前 페이스북) 출신의 창업가들이 시작한 스타트업 프로젝트이다. 저명한 브랜드 및 테크 회사들과 함께 대중적인 웹3.0 생태계를 일구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궁극적으로 수십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레이어-1 블록체인을 구축하려 한다.

앱토스의 기반 기술은 메타에서 개발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용 암호화폐 ‘디엠(Diem)’ 네트워크이다.

앱토스의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Move)를 기반으로 하며 보안과 속도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설명한다. 다만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 코인은 아니며 출시 예정 시기가 공지된 바 있다.

◆ 앱토스 출시 일정

2022년 1분기 — 개발자 테스트넷 출시

2022년 2분기 — 인센티브 테스트넷 출시

2022년 3분기 — 메인넷 출시

◆ 앱토스 장점

앱토스는 보안성, 속도, 탈중앙화 세가지 요소가 함께 성장할 수 없는 레이어-1 블록체인의 확장성 트릴레마(Trilemma)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이를 위해 공식적인 법인 설립 이전부터 자체 개발한 합의 알고리즘(DiemBFT)와 프로그래밍 언어(Move)를 공개했다.

테스트넷 초기에는 디엠 블록체인 상의 초당거래처리속도(TPS)가 6건이었으나 현재 시점 기준 TPS가 10,000건이라는 설명이다.

◆ 앱토스 투자 유치

국내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Hashed), a16z 크립토(a16z Crypto),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FTX 벤처스(FTX Ventures),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패러파이 캐피털(ParaFi Capital), 배리언트(Variant),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3 Arrows Capital), 블록타워 캐피털(BlockTower Capital), 팍소스(Paxos)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김백겸 해시드 파트너는 앱토스에 대해 “앱토스는 메타 플랫폼의 SNS 고객기반을 활용하여 빠른 실행력과 고객 접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3.0 인프라와 기존 플랫폼의 유저베이스가 합쳐져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앱토스X구글 파트너십

앱토스 랩스(Aptos Labs)는 최근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터십을 통해 이용자는 누구나 15분 이내 앱토스 네트워크에 노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에서 노드를 실행하는 것이 랩톱에서 실행하는 것보다 더 높은 안정성 및 가용성을 제공한다.

앱토스에 대한 구글의 지원은 구글의 첫 레이어1 지원 프로젝트로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앱토스 코인 전망

아직 출시가 된 코인은 아니지만 페이스북의 디엠 네트워크 기반이라는 점, 구글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레이어1 프로젝트라는 점, 저명한 투자 기업들인 해시드, FTX 벤처스, a16z,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 블록타워 캐피털,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다만 이미 쟁쟁한 레이어1 프로젝트들이 많다는점, 그러한 프로젝트들의 생태계에 이미 많은 dApp들이 자리를 잡았다는 점은 우려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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