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의 나스닥이 상승함에 따라 상승 전환해 4만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성공으로 급등했는데요.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개선됐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 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했습니다. 투심이 개선되며 극단적 공포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습니다.
한편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많은 양의 BTC(비트코인)가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갈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대량 출금이 발생했는데요.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번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므로 보고 있습니다.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전까지 당분간의 단기 반등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비트코인은 연준이 긴축 정책을 펴는 속도와 규모를 재평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함에 따라 이번 주 손실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펀드스트랫의 기술전략 책임자인 마크 뉴턴은 "비트코인은 금요일 하락세에서 1월 저점을 테스트하기 위해 약세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2개월 추세를 깨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최저 3만 2950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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