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녹지 및 가로변에 식재된 수목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목관리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녹지대 관수, 칡덩굴 제거,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재해 수준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용차량 2대를 동원해 지역 내 가로수와 공원 등 녹지 내 수목에 물을 주고 있으며 국도 2호선 등 6개소 28.1㎞, 녹지대 등 3.2㏊에 살수차 1대를 추가로 투입해 폭염으로 인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과 가뭄 피해가 예상되는 녹지대부터 복합영양제를 섞어 집중 관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에서도 자체 차량 등을 활용해 가로화분·가로화단 내 계절꽃 식재지 관수를 집중 실시해 가로경관 유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일 폭염으로 극심한 갈증을 겪고 있는 가로수와 꽃들을 대상으로 관수 작업을 지속해서 펼쳐 푸르고 아름다운 영암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관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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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암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