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NFT 마켓플레이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20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는 코인베이스가 이더리움(ETH)으로 NFT(대체불가토큰) 거래를 지원하는 NFT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초기에는 기존 대기자 명단에 등극된 사람 중 일부부터 베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에서 NFT 마켓플레이스는 개발하거나 출시했는데 코인베이스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소셜 기능을 강조했다. 이날 더 블록은 코인베이스 상품 부사장인 산찬 사세나(Sanchan Saxena)는 “당신은 크리에이터 또는 수집자가 될 수 있으며, NFT 관련 커뮤니티에서 당신과 같은 수집자와 함께 교류할 수 있다. 이는 우리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베타 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본인의 프로필을 제작해 NFT 거래를 사고팔 수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월렛과 메타마스크 포함 타 보관용 지갑도 이용 가능하며 일정 동안 거래 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겠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현재 코인베이스 NFT는 이더리움 기반 NFT와 이더리움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코인베이스는 추후 솔라나, 폴리곤과 같은 다른 블록체인도 지원할 전망이며 신용카드로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해 앞서 코인베이스는 마스터카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었다. 이로써 코인베이스는 바이낸스, FTX, 오케이코인(Okcoin)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 거래소로 낙인을 찍었다. 이에 향후 코인베이스 NFT 마켓플레이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15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 NFT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인베이스 NFT 마켓플레이스가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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