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법원, 리플이 SEC에 제기한 ‘에스타브룩 노트’ 공개 요청 기각
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 담당 치안판사 사라 넷번(Sarah Netburn)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SEC에 제기한 ‘에스타브룩 노트’ 제출 및 공개 요청을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월 피고(리플) 측은 전 SEC 위원 엘라드 로이즈먼(Elad Roisman)과 리플 CEO가 2018년 가진 회의 노트의 공개를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이는 리플 경영진이 미국 증권법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사라 넷번 판사는 “에스타브룩 노트는 법원이 앞서 SEC의 DPP(심의과정특권,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 요청할 수 있는 권한)를 인정한 바 있는 자료와 다를 바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그는 “제3자로부터의 SEC 관련 증거 수집은 본질적으로 특권을 적용할 사안이 아니지만, 에스타브룩 노트의 내용을 검토한 결과 내용 중 SEC의 내부 프로세스가 공개될 여지가 있어 DPP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 분석 “ETH, 일봉 3,170 달러 이상 마감 시 3,600달러까지 상승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코인베이스 ETH/USD 일봉 차트 기준 20일 일봉이 3,170 달러 이상에서 마감된다면 ETH 가격은 잠재적으로 3,600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코인게이프는 “현재 약 일주일간 주요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는 200일 EMA(지수이동평균)가 3,170 달러에 형성돼 있다. 해당 저항을 넘어서는 일봉 마감은 3,600 달러로의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다. 반면 ETH 가격이 50일 EMA 아래로 떨어져 일봉을 마감한다면 추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톤 재단, 사용자로부터 10억 달러 이상 기부금 모금
톤(TON, Telegram Open Network) 재단이 네트워크 발전을 위해 사용자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모금은 4월 7일(현지시간)부터 약 열흘간 TON 코인으로 진행됐다. 해당 기간 176번의 기부 거래가 처리됐으며 이중 18번은 1000만 TON 이상, 37번은 400만 TON 이상 규모였다. 재단 측은 “모금에 대한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톤 재단은 지난 2020년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반대로 톤 프로젝트가 중단되자 해당 사업을 존속시키고자 했던 블록체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프로젝트다.
◆ 앵커, 6월 1일부터 LUNA 스테이커 대상 ANC 에어드랍 중단
테라(루나, LUNA)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앵커(ANC)가 오는 6월 1일(현지시간)부터 LUNA 스테이커 대상 ANC 에어드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앵커 커뮤니티에서는 ANC 토큰 가격 안정에 ‘에어드랍 물량’이 점점 위협으로 다가옴에 따라 에어드랍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거버넌스 제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해당 제안은 ANC 커뮤니티 구성원 중 총 12.83%가 투표에 참여, 약 98.5%의 투표자가 찬성표를 던지며 통과됐다. 이에 따라 ANC 에어드랍 프로그램은 영구 중단되며, 앵커 에어드랍 컨트랙트에 남겨진 74,070,000 ANC는 앵커프로토콜의 커뮤니티 풀로 이전된다.
◆ 팬텀 재단, 자체 개발 f월렛 v2 베타 버전 출시
레이어1 프로젝트 팬텀(FTM)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체 개발 암호화폐 월렛 f월렛(fWallet) v2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버전에서는 신규 온체인 거버넌스 인터페이스, FTM 토큰 스왑, 신규 스테이킹 인터페이스, 팬텀 연동 멀티체인 브릿지 기능 등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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