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측은 애플 사용자가 자동 iCloud 백업을 활성화한 경우 메타 마스크 시드 문구가 온라인에 저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메타마스크 측은 해킹 피해를 우려하여 이와 같은 경고를 메타마스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언급했다.
메타마스크 측은 "애플의 암호가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라며 "공격자가 계정 자격 증명을 속일 수 있는 경우 사용자가 자금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마스크 측은 사용가는 메타마스크에 대한 자동 iCloud 백업을 비활성화할 것을 권고했다.
메타마스크의 이번 경고는 지난 4월 15일 65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메타마스크의 이러한 보안 이슈를 통해 사라졌다는 한 트위터 이용자 'revive_dom'의 보고에 따른 것이다.
해당 사건에서 피해자는 궁극적으로는 사기꾼이었던 'Apple' 계정으로부터의 애플 ID 비밀번호 재설정을 요청하는 여러 문자 메시지 및 전화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피해자는 발신자를 의심하지 않고 애플 계정 소유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6자리 인증 코드를 넘겨주었다. 사기꾼은 이후 iCloud에 저장된 메타마스크 시드 문구를 통해 메타마스크 계정에 접속하여 가상자산을 빼내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메타마스크 측이 사전에 이를 충분히 설명했어야 한다. 이를 알았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메타마스크나 iCloud를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메타마스크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파일코인 기반의 웹3 구축이 가능한 메타마스크의 출시가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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