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순이익 순위 4위는 코빗이 아니라 지닥이 차지했다.
1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코빗의 지난해 수익 190억 원보다 많은 이익이다. 1위는 업비트로 2조 2400억 원을 기록했고 2위는 빗썸으로 6400억 원, 코인원이 70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닥은 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지닥은 아직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지 못하여 원화마켓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지닥은 기관 대상의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지닥은 앞으로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 원화마켓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닥은 "최근 복수의 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막바지 협의 단계"라며 "은행 실명계좌 계약시 개인회원의 접근성 개선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쟁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최근 거래소 최초로 전문가용 인터페이스 도입하는 인터페이스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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