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게임 요소 및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NFT 마켓을 출시한다.

13일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이프랜드 내에서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도입 및 커뮤니티 기능 강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아바타·랜드(공간) 제작 플랫폼 제공 ▲경제시스템 도입 등을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사용자들이 주사위, 다트와 같은 소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가위바위보 등 다수가 참여 가능한 미니게임도 선보이는 등 게임 요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프랜드 사용자 누구나 직접 아바타 코스튬·랜드(공간)를 제작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오픈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의상이나 아이템을 제작해 아바타 등을 자유롭게 꾸밀 수도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이프랜드에서 활용 가능한 소품,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개인이 제작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유명 지식재산권(IP)와 협력해 프리미엄 아바타, 의상, 공간 등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모프인터랙티브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게이미피케이션 및 오픈플랫폼 등 더 많은 즐길거리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관련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세계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열 모프인터랙티브 대표는 "이프랜드가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과 가까워지고 기업 비지니스에 적극 활용되는 소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 텔레콤은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작년 7월에 출시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