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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TC 가격 하락에도 BTC 보유 지갑 중 75% 정도는 여전히 수익 중"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4-12 14:51
    • |
    • 수정 2022-04-12 14:53

온체인 데이터 기업 글래스노드 "155일 미만 보유한 단기 보유자는 7.88%만 이익"

▲"이번 BTC 가격 하락에도 BTC 보유 지갑 중 75% 정도는 여전히 수익 중"

비트코인 보유 지갑 중 70~75%의 지갑들이 미실현 이익을 보고 있다는 온체인 데이터가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트코인 ​​주소의 최대 75%가 수익을 내고 있다.

해당 분석은 블록체인 온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자료에 따른 것이다.

4월 11일 월요일에 발행된 글래스노드의 주간 온체인 보고서에서 글래스노드는 수익을 내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의 수를 분석한 결과 약 70%에서 75%의 주소에서 미실현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 측은 "현재 약세 시장은 모든 이전 사이클의 최악의 단계만큼 심각하지 않으며 시장의 25~30%만이 실현되지 않은 손실을 보고 있다. 추가적인 매도 압력이 시장을 하락시켜 이전 사이클과 같이 더 많은 시장을 미실현 손실로 끌어들일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을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보유자는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적다. 또한 장기 보유자의 67.5% 이상이 미실현 이익을 보고 있는 반면, 단기 보유자(155일 미만 보유)는 7.88%만 이익을 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0,000 달러 미만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39,000 달러에 가깝게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시장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향할 방향은 30,000달러까지 하락후 반등하거나 곧바로 50,00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보여주기도 한다.

한편, 지난달 8일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 분석은 비트코인 매수 세력이 당시 2개월째 단기 보유자의 비트코인 물량을 매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도 당시 비트코인은 3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으며 보도 이후 우상향하여 48,000달러 선까지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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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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