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클라우드와 블록데이타뱅크가 업무협약(MOU)을 통해 웹 3.0(Web 3.0)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전망이다.
지난 31일 웹 3.0 CCTV 전문업체 P&S 클라우드는 효율적인 CCTV 데이터 저장을 위해 블록데이타뱅크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데이타뱅크 저장풀의 일부를 CCTV 비즈니스와 연동하고 블록데이타뱅크 연합풀이 제고하는 스토리지에 CCTV 데이터를 저장할 예정이다.
기존 CCTV 저장은 별도의 저장 하드웨어가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방식으로, CCTV 데이터의 지속적인 저장을 위해서는 과다한 비용이 발생했다.
이에 P&S 클라우드는 블록데이타뱅크와 함께 하드웨어 저장의 단점으로 지적된 높은가격과 짧은 저장일수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집중 저장방식이던 CCTV에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기반 분산 저장방식을 도입했다.
IPFS란 프로토콜랩스가 개발한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이다. IPFS가 가진 보상 체계를 이용해 CCTV 관리비용을 낮추고 시장 경쟁력은 높였다. 초저비용으로 CCTV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IPFS의 탈중앙화적인 특성을 이용해 데이터의 유실 및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고해상도 영상데이터를 장기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권우성 P&S CLOUD 대표는 “이번 블록데이타뱅크와의 MOU를 통해 50PiB의 저장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고객의 소중한 영상정보를 보다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며, “뛰어난 스토리지 운영 기술을 가진 블록데이타뱅크와의 협력으로 앞으로 Web3.0 CCTV의 안정적 성장에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동규 블록데이타뱅크 대표는 “P&S와의 업무협약으로 Web 3.0 스토리지 저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자료 유실 및 위변조가 불가능한 무결점 CCTV를 통해 기존 CCTV의 문제점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P&S 클라우드와 블록데이타뱅크의 MOU는 미래형 분산 스토리지 시장에 한 걸음 더 진출해 Web 3.0 스토리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P&S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CCTV의 단점을 극복하는 기술개발을 완료했으며, 올해 중반기 이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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