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코.코.무)는 코인누나와 코인형이 코인관련 음모론과 흥미로운 이슈를 담은 연재 기사입니다.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공감을 할 수 있고 코린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전해드립니다. 또한, 블록체인 투데이에서 방영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인형: 안녕? 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 코.코.무 코인형이야
코인누나: 안녕 난 코인누나 ㅎㅎ
코인형: 최근 급부상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암호화폐는?
코인누나: 에이~~~너무 쉽다 웨이브지
코인형: 맞아 오늘 해줄 이야기는 지난달 29일 6만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던 웨이브가 시세조작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야.
코인누나: 뭐~~시세조작?
코인형: 지난 5일 업비트에서 웨이브는 전일 고점인 5만 8230원에서 30%가량 하락한 4만 900원까지 하락했어.
코인누나: 도대체 왜 하락한거야 그렇게 잘 나가던 코인이?
코인형: 이번 하락에는 시세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나왔는데, 이러한 의혹은 다름 아닌 웨이브 설립자 알렉산더 사샤 이파노프의 트윗에서 시작했어
코인형:때론 2022년 4월 3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형: “팝콘 먹을 준비해라. 알라메다 리서치가 웨이브의 시세를 조작하고 퍼드 캠페인을 조직해 패닉 매도를 촉발시켰다”라는 말을 남겼어
코인누나: 알라메다 리서치가 뭐하는 곳이야?
코인형: 암호화폐 거래 회사이자 유동성 공급업체인데, 샘 뱅크먼 프라이드알지? 그 사람이 이걸로 성공해서 차린게 바로 FTX 거래소야
코인누나: 크…샘 뱅크먼…떡잎부터 다르네
코인형: 암튼 트위터에 따르면, 대출 프로토콜인 비레스 파이낸스를 통해 누군가가 100만달러 상당의 웨이브를 빌리기 위해 자신에게 접촉했다는 거야. 당시 사샤는 웨이브 재단이 보유한 토큰을 판매하거나 빌려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였기에 해당 요청을 거부했데.
코인누나: 100만달러나? 흠…어디서 스멜이…
코인형: 이후 웨이브 가격이 계속 하락하자 웨이브 대출을 요청했던 이들의 배후를 알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 지갑 주소가 알라메다의 소유였다는 거야! 해당 계정에서 빌린 웨이브를 바이낸스에 보내 판매한 흔적이 있었고, 이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고 사샤는 설명했어
코인누나: 흠…결국 알라메다가 시세조작 하려다가 딱 걸렸네!
코인형: 이에 대해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 CEO 샘 뱅크먼은 별도의 성명을 내지 않았지만 한 투자자가 이에 대해 묻자 그는 “명백한 헛소리 음모론”라고 반박했어
코인누나: 모르쇠 작전 펼치다가 결국 변명한거네
코인형: 그리고 알라메다는 과거에도 Reef 디파이 플랫폼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대규모 공매도 작전을 펼친 전력이 있어 투자자들은 사샤를 옹호하고 있어
코인누나: 휴… 괜히 나 같은 개미는 돈 잃을 뻔했네
코인형: 잠깐! 만약 이번 사건의 악역은 알라메다가 아닌 사샤라면?
코인형: 근데 만약에 알라메다의 대규모 공매도 작전이 거짓말로 공포를 주는게 아니라 사실 부실한 코인으로부터 투자자들을 지켜주려고 했던 경고의 메시지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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