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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 ... 2주 만에 '공포' 단계로 전환

    •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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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7 16:22
    • |
    • 수정 2022-04-07 16:22
비트코인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 ... 2주 만에 '공포' 단계로 전환 ⓒTVCC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하루 동안 3%가량 떨어지며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습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14 포인트 내린 34를 기록했는데요. 투심이 크게 위축되며 2주 만에 공포 단계로 악화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긴축 예고 등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이 흔들렸고 비트코인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연준이 덜 매파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달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 경기적 침체가 예상된다.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수단 역할을 하는 만큼, 가격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시장에 위험기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비트코인 가격은 3월 10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는데요. 블룸버그는 "미연준이 30년 만에 대규모 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는 비트코인 4일 연속 하락을 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ET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과 같은 주요 알트코인 시세는 비트코인보다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보다 낮은 시총과 거래량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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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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