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과 국채금리 움직임, 민간 고용 지표 등을 주목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회담이 긍정적이었다는 평가에도 아직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러시아 측 발언이 나오면서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보다 3 포인트 내린 52를 기록하며 투심은 소폭 위축되며 탐욕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습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지난 28일 4만 8000달러를 돌파하는 최근 8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테라’ 블록체인 회사인 테라폼랩스가 약 13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는 소식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은 52,000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