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제조업체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포스터를 제작해 외국인 고용 제조업체에 배포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김해시에는 2017년 말 기준으로 1천881개의 제조업체에 약 9천여 명의 외국인이 현장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는 김해시 전체 제조업 현장 근로자의 약 11%에 해당한다.
현재 김해시에 체류인 수가 많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4개 국어를 병행 표기해 외국인 근로자의 활용 편의를 대폭 높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대다수가 낯설고 열악한 작업환경과 언어소통의 문제로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방안으로 안전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외국인 근로자 안전포스터 사업은 7월 말까지 김해시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사무국을 통해서 배포하며 그 외 제조업체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체별로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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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해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