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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NFT 지갑이자 거래 플랫폼인 '늪트북' 오픈

    • 홍동희 기자
    • |
    • 입력 2022-03-31 10:28
    • |
    • 수정 2022-03-31 10:29

현재는 본인 소유 NFT 조회만 가능…"차후 거래 플랫폼 형식으로 발전시킬 것"

▲BC카드, NFT 거래 플랫폼 '늪트북' 오픈

BC카드가 ‘NFT(대체불가능토큰) 거래’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31일 아주경제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NFT 거래 플랫폼이자 지갑인 ‘NFTbooc(늪트북)’을 오픈했다.

현재는 '늪트북'을 통해 이더리움 기반의 본인 소유 NFT를 조회할 수 있으며, 차후 거래 플랫폼 형식으로 발전시켜나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앱에 가입하면 작품명 ‘늪트북 환영 NFT’를 에어드랍 받을 수 있으며, 총 발행 값은 1만 개이다.

또한 현재 BC카드는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와 손잡고 NFT 특화 카드 출시를 추진 중이다. 이 카드로 특정 상품을 구입하면 해당 상품이 NFT로도 발행되며, 이를 두나무의 메타버스 '세컨블록'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NFT 사업 확대는 지난해 수익이 좋지 않았던 BC카드의 수익 개선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BC카드의 당기 순익은 1016억원으로 다른 카드사에 비해 크게 뒤쳐졌으며, 바로 윗 순위인 우리카드는 201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수익 개선을 위해 올해 카드 발급량을 ‘45만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 첫 단일 게임 특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로스트아크 카드’를 출시하여 출시 이틀 만에 1만 발급좌를 돌파했다.

한편, 지난 7일 BC카드 측은 크립토닷컴(Crypto.com)과 비자(Visa)와의 3사 MOU 체결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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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희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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