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블록체인 기술 및 메타버스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9일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제1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주요 핵심 사업으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언급했다.
권 대표는 “넷마블의 또 한번의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여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전 세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주주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성과를 내겠다”라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사업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권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봉쇄 조치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다”라며 “특히 게임 업계는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개발 환경의 변화로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속도감 있게 기대작을 선보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한편, 지난 25일 넷마블 측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오지스와의 협력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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