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클릭의 자체 코인인 KPC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상장해 이목이 쏠렸다.
25일(현지 시각) K-POP 콘텐츠 플랫폼인 케이팝클릭(K-POP CLICK)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케이팝클릭 코인(KPC)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를 통해 상장했다.
케이팝클릭은 공연 기획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던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티켓 구매, 비대면 공연 및 콘텐츠 등을 글로벌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무료 서비스를 자체 발행 코인을 기반으로 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 중이다.
더불어 케이팝클릭 플랫폼은 남산 소재의 K-POP 전문 대형 공연장을 소유하고 있고 콘텐츠 생산과 공연 서비스를 제작하는 등 전방위적 K-POP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PC 거래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서비스 풀을 확장 중이다.
최근 케이팝클릭은 월간 K-POP 라이징스타 집중조명 프로젝트인 ‘드림라이징 인 케이팝클릭(Dream Rising in K-POP click)’ 콘서트와 더불어 다수 공연과 K-POP 콘텐츠들을 주최 및 주관하며 활동 영역을 열심히 키우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로켓펀치(Rocket Punch), 우아(woo!ah!), 위아이(WEi), 크렉시(CRAXY)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한다.
이처럼 해당 업체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상품을 구매 가능한 자사 쇼핑몰부터 아티스트들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아티스트 관련 NFT 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한류 콘텐츠가 팬들과 한 단계 가까워지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케이팝클릭 대표인 박성진은 “이번 MEXC 거래소를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을 진행해 해외에서도 한류의 플랫폼의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다양한 거래소에 케이팝클릭 코인을 상장해 안정적인 가격 형성과 함께 유동성 공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연예계에서도 가상자산, NFT(대체불가토큰) 등 신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는 회사 내 NFT 담당자를 두고 NFT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지난해 클레이튼 기반의 소셜 노래방 앱 썸씽(somesing)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DeFi) 서비스 오퓰러스 운영사 티토뮤직 유한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 이에 향후 국내 연예계가 어떻게 변할지 기대된다.
한편,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브랜드마케팅(SMBM)이 글로벌 P2C(Play-to-Create) 생태계 제작을 위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메인넷, 펀드 조성, NFT(대체불가토큰) 등 다양한 블록체인 분야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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