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람다256과 손잡아 다양한 금융 관련 블록체인 서비스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2일 KB국민은행은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람다256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KB국민은행 여의도 IT센터에서 열렸으며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대표 윤진수와 람다256 대표이사 박재현 및 양사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람다256은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사로써 가상자산 사업자의 트래블룰 준수를 돕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과 파일럿 과제 수행 ▲금융 업무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과 신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공동연구와 협력체계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양사는 금융에서 NFT(대체불가토큰),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등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을 금융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과 생태계를 함께 꾸릴 전망이다.
KB국민은행 테크기업 대표 윤진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 부담이 높은 업무에 우선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금융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며 “앞으로 블록체인 활용 비중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KB국민은행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업체는 한국감정평가사협외(KAPA)는 기존 종이 감정평가서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감정평가서로 대체한다고 전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한 ‘멀티에셋 디지털 지갑(Multiasset Digital Wallet) 개발을 완료했다. 이에 KB국민은행이 추후 어떤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 2일 KB국민은행이 어댑터토큰과 어탭터의 운영과 개발을 하는 시니스트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사업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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