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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금리인상·인플레이션·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재로 변동성 ↑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2-02-28 18:05
    • |
    • 수정 2022-02-28 18:05
 비트코인, 금리인상·인플레이션·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재로 변동성 ↑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를 강화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배제하기로 발표한 건데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비트코인 역시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를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G7(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은 프랑스 측이 공개한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조율하기 위해 대서양 연안 국가 간 태스크포스가 곧 가동될 것이라며 일부 러시아 은행을 스위프트 결제방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1만여 개가 넘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게 결제 주문을 주고받기 위해 사용하는 고도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전산망입니다.

이번 제재안은 러시아가 지난 2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에 따른 대응 방안 중 하나인데요. 이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해 다른 도시를 공격해 우리는 러시아를 국제 금융(체계)으로부터 고립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조치들은 조만간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스위프트 배제 조치가 시행으로 러시아 재정에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현재 추산되는 러시아 중앙은행의 국제 보유고는 6430억 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774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 악재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데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통화정책이 반영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완화되면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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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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