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 Intellogate, 링크록스 3사는 협력 각서를 체결해 가상화폐 향후 ATM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에 널리 퍼트릴 전망이다.
지난 25일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선도기업인 퍼블리시는 Intellogate, 링크록스와 협력 각서(MOC)를 체결했다.
협력 각서를 통해 퍼블리시와 링크룩스는 Intellogate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통합 결제 시스템 및 암호화폐 ATM 솔루션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협력 분야는 ▲퍼블리시 DID 기단 플랫폼 ‘퍼블리시아이디(PUBLISHID)’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개발 및 글로벌화 ▲Intellogate 암호화폐 통합 결제 솔루션 아시아 시장 최적화 ▲링크룩스 키오스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탑재와 고도화 등 있다. 이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함께 만드는 전략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정보공유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2022년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한화로 약 2000조 원에 도달했으며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126% 상승했다. 또한 가상화폐 ATM 시장은 작년 기준 한화로 약 4000억 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8.5%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새로운 미디어 표준을 제작하고 있다. 메인넷 ‘퍼블리시체인(PUBLISHchain)’을 기반으로 통합인증시스템 ‘퍼블리시아이디(PUBLISHID)’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독자적인 콘텐츠 보상 서비스(R2E)인 ‘퍼블리시링크(PUBLISHlink)’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30개 인터넷 신문사가 서비스 도입 준비중이며, 보상으로 제공하는 NEWS 토큰 이용자는 34만 명으로 측정된다.
Intellogate는 유럽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으로 10년 동안 통합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1000명의 개발진을 토대로 25개국에 매년 5000대의 ATM을 설치하고 있는 회사이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활발히 규모를 키우고 있다. 업체는 기존 ATM과는 차별화된 CATM(가상화폐 전용 AT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링크룩스는 디지털 무인 단말기인 키오스크 제공과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집약 기업으로써 더현대(THE HYUNDAI) 백화점, IFC몰, 인천공항 등에서 월 500만 건의 결제가 업체 키오스크로 진행되고 있다. 업체는 국내에 이어 현재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퍼블리시 대표 권성민은 "파트너십을 통해 PUBLISHiD와 실물경제가 연결되고 실용성이 확보되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더 나아가 3사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PUBLISHiD 유저들에게 순차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Intellogate 대표 이사인 프랭크 뮬러(Frank Mueller)는 "링크룩스와의 협력을 통해 밸류체인 고도화, 수익성 재고 등을 기대하며 퍼블리시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아시아 시장 확장 가속화를 기대한다"라고 전했으며 링크룩스 대표 이호풍은 "3사의 협력은 일차적으로 아시아에서 결제와 ATM까지 진행하고, 더 나아가 유럽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개발, 생산, 유통 및 관리까지 포함하여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퍼블리시는 국내 대표적인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업체는 드레이퍼 대학이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진행한 ‘2020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블록체인 기술 미확보 기업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이에 퍼블리시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 변화를 몰고 올지 기대가 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퍼블리시는 BDO성현회계법인과 MOU를 체결해 블록체인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구축 지원 등 신기술 융복합 서비스 도입 및 활용이 힘쓰고 있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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