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코.코.무)는 코인누나와 코인형이 코인관련 음모론과 흥미로운 이슈를 담은 연재 기사입니다.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공감을 할 수 있고 코린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 전해드립니다. 또한, 블록체인 투데이에서 방영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인형: 안녕? 코인에 코인을 무는 이야기, 코.코.무 코인형이야~ 안녕 난 코인누나 ㅎㅎ
코인형: 최근 스테이블 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와 그 제휴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가 암호화폐 자산 가격을 조작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어
코인형: 때론 지난 2019년 11월 22일에 원고 에릭 영과 아담 커츠는 워싱턴주 서부 지방법원에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를 비트코인 시장 조작 혐의로 고소했어
코인누나: 테더 무슨 일이야?
코인형: 원고 측은 비트파이넥스와 테더가 비트코인 시장 독점화를 위해 각종 조작과 공모를 일삼았다고 주장했어
코인형: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가면 USDT를 신규 발행해서 비트코인을 사들였고,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다시 비트코인을 팔아 USDT의 예치금을 채웠다고 말이야.
코인누나: 어쩐지… 이거 사실이라면 완전 사기꾼 아니야?
코인형: 그리고 USDT는 미국 달러와 1대1 비율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인데 USDT를 발행·관리하는 테더사에 토큰을 반납했을 때 달러회를 받지 못했다는 이용자들이 속출했어
코인형: 이에 미 법무부는 관련내용을 조사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혐의가 입증이 안 됐고, 오히려 비트파이넥스 측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어
코인누나: 하…진짜 어느 쪽이 진실을 밝히는지 모르겠어…
코인형: 여기서 그치지 않고 테더를 상대로 제기된 여러 소송이 나왔는데, 놀라운 건 소송 내용들이 전부 겹친다는 거야. 이들은 공통적으로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비트코인 시세 조작 ▲테터 예치금 유지 ▲ 시세 조작에 따른 피해 사실 등을 포함하고 있어. 결국 좀전에 말한 소송을 포함해 총 3가지 소송이 병합되서 하나로 묶였데. 얼마나 소송의 내용이 비슷했으면 합쳤겠냐고
코인누나: 이렇게만 들으면 문제있는 것 같은데, 일단은 중립 기어 박아볼께…
코인형: 맞아, 테더의 음모론에도 허점이 존재해 일단 암호화폐 가격을 형성하는 것은 해당 시장에 참여하는 수많은 참여자에 의해 결정이 되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이러하니 이럴 것이다”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워
코인누나: 너무 몰아가는 것도 문제야
코인형: 또한 테더의 독점 발행과 비트파이넥스의 특별 관계에 의한 모종의 가격 조작 협업을 상상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아.
코인누나: 어떤 변수?
코인형: 예를 들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비트코인이 모종의 이유로 급부상 한다던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상승으로 알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변수들이 존재해
코인누나: 음 유의해야 되겠네!
코인형: 만약 테더에 투자하고 싶다면 가격 변동을 합리적으로 바라보는 게 건전한 투자 태도를 갖는데 도움이 될거야
코인형: 오늘 준비한 코.코.무.는 여기서 끝이야! 과연 테더와 비트파이넥스의 암호화폐 가격 조작설의 진실은? 아니라면 비트코인 상승세는 왜 일어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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