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 가상자산 공공거래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16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설립 등을 제안했다.
특히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거래 목적으로 제안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광재 의원은 "‘증권형토큰(Security Toekn)’ 거래를 위한 공공거래소를 설립하고 민간 자율거래 허용 전에 거래 구조·참여자 범위·거래지원 서비스(커스터디 등) 거래 표준을 정립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면 제도권 금융 기관의 진입을 촉진하고, 조기 시장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공공거래소 설립안으로는 크게 두가지를 제시했다. 한국거래소(KRX) 등의 공적 기관이 단독 출자로 설립하는 방식이 첫 번째이고, 공공기관과 민관 금융기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 및 운영하는 방식이 두 번째이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북항재개발 가속화,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동남권 초광역 철도망 구상, 서낙동강 도심 하천 수변생태벨트, 한국국제협력단(KOIKA) 및 국제기구 부산 유치, 프랑스 기업과 연계한 부산 미래비전 제시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18 평창올림픽의 경우 2011년 비드파일 제출 당시 원주~강릉 간 철도 등 4조 7천억 원대 수송인프라 사업과 관광객 숙소 정비 방안 등을 맡아 국책과제로 이행된 바 있다"며 "가덕신공항 연계 교통망을 비롯해 도심하천 정비 등 도심재설계 논의까지 담아 국가적 약속을 구체적으로 구체적으로 구현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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