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46,000~47,000달러 가격대를 단기에 뚫기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소식지 테크니컬라운드업(Technical Roundup)이 주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위와 같은 전망을 내놨다.

테크니컬 라운드업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내며 40,0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46,000~47,000달러 구간에 견고한 저항이 존재한다"라며 "저항에 따른 조정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38,000~40,000달러 구간까지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저항은 지난달의 30K 초반의 저항과 비슷하다며 "30,000달러 초반에서 중반 가격대에 매수세가 몰리며 견고한 지지가 나타났듯이 40,000달러 중반 가격대에는 뚜렷한 저항이 겹쳐있다"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저항 근거로는 "장기 추세 지표인 21주 이동평균과 50주 이동평균, 200일 이동 평균 모두 50,000달러 부근에 몰려있다. 이 같은 견고한 저항을 단기간 내 돌파하긴 쉽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더리움에 대해서는 "이더리움는 3,050달러에서 3,310달러 구간을 유효 돌파한다면 4,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며, 반대로 해당 구간을 뚫지 못한다면 2,7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하락 추세가 강하다면 최저 1,9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포브스는 올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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