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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F&C, 바이낸스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 파트너십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2-02-10 15:33
    • |
    • 수정 2022-02-10 15:33

BSC 상에 독자적 사이드 체인 신설 예정

▲넷마블F&C, 바이낸스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 파트너십

넷마블이 바이낸스와 손을 잡았다.

10일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F&C와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인프라 공급업체인 바이낸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낸스로부터 블록체인 플랫폼 및 기술 인프라 등을 제공받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상에 독자적인 사이드 체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를 토대로 GameFi(게임과 탈중앙화 금융이 결합된 모델)와 바이낸스 NFT 마켓 내 IGO(Initial Game Offering, 블록체인 기술 기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행보로 바이낸스 NFT 마켓에서 ‘골든 브로스’ NFT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골든 브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올해 상반기 내 모바일과 PC버전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기술 역량 등을 보유한 바이낸스와 함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중심으로 게임과 콘텐츠가 결합된 모델을 구현하여 보다 진화된 형태의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렌 하이(Helen Hai) 바이낸스 NFT 글로벌 대표는 “글로벌 게임 산업을 선도해온 넷마블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넷마블이 게임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GameF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올해부터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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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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