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와 CJ제일제당이 Z세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했다.
7일 편의점 CU는 CJ제일제당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햇반 등 편의점 인기상품을 선보이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마련해 1020 Z세대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CU는 CJ제일제당과 제페토에 운영하는 편의점 3곳(한강공원점·교실매점·지하철역점)에 햇반과 햇반컵반, 비비고 왕교자, the건강한닭가슴살스테이크 등 4가지 상품을 가상현실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들은 실제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아바타가 상품을 집을 수 있는 ‘어태치(attach)’ 기능이 적용돼 실제로 장을 보는 것처럼 상품들을 들고 다닐 수 있다.
CU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제페토에서 CJ 햇반컵반을 찍은 인증샷을 해시태그(#햇반컵반, #햇반컵반찾기)와 함께 본인 아바타 피드에 올린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햇반컵반 교환권(100명)을 증정한다.
또한 CU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컬래버 안내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총 250명에게 햇반컵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CU의 이번 제페토 협업 마케팅은 빙그레에 이어 두 번째다. CU가 제페토에 점포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방문한 유저 수만 2500만명이다. 피드에서 CU와 관련된 게시글과 조회 수, 좋아요, 댓글 등도 1000만개에 달한다.
CU는 이 같은 인기가 가상현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요소가 차별화된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 니즈(Needs)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CU는 Z세대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상현실 편의점에 크롭티·트레이닝복 등을 추가로 선보이고,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이달 10일 공개한다.
이로써 CU는 가상현실 편의점이 Z세대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종산업과의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가 가상현실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을 보고 현실세계에서도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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