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해시드에 260억 원 규모를 투자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해시드벤처스’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력에서 해시드 측에 총 260억 원을 투자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SK렌터카와 SK매직 등의 기존 사업 모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또한 양사가 공동으로 유망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원희 SK네트웍스 블록체인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양사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사업으로 SK네트웍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시드벤처스는 해시드가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전문 회사이다. 모회사인 해시드는 김서준 대표가 2017년 초에 자본금 6억 원으로 시작하여 2018년에 2,5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했고, 2022년 현재는 루나의 성공 등에 힘입어 조 단위의 자본금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크립토 투자 회사 중 하나이다.
한편, 지난 24일 해시드 측은 P2E 게임 길드 업체인 아보카도 길드에 대한 투자 집행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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