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화요일 오후 8500달러까지 치솟자 초기투자자인 오하니언은 더 높은 가격으로 뛸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미국 소셜뉴스웹사이트 '레딧(Reddit)'의 공동설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은 CNBC에 출연해 왜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인지 설명했다. 업계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와 토큰에 매혹돼있지만 오하이언은 자신이 인프라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오하니언이 암호화폐에 흥미를 가진 것은 코인베이스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실 그가 설립한 벤처 캐피털 'initialized capital'은 코인베이스의 초기 투자자 중 하나였다.
그 이후 오하니언은 많은 이들이 그랬듯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측했다.
예를 들어 올 초에는 "연말에 비트코인은 20000 달러, 이더리움은 15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화요일 그는 첫 예측에 충실하며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전화 할 수도 있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는 CNBC와의 통화에서 'Initialized Capital'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단기 가격을 추측하는 데에만 초점을 두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신 기반 기술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우리가 코인베이스의 첫 번째 투자자 중 한 명이었던 이유는 근본적인 기술을 믿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이 작동하고 분산화된 통화의 개념이 작동하면 누군가가 암호화 전송을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그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사실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오하니언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장기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가치 창고로서의 대안을 모색하는 것과 관련있다.
그는 "염려되는 것은 통화 변동으로 고통받는 실패한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은 가치있는 디지털가치창고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은행에서 인출할 필요가 없고 가치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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