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게임 개발사가 다양한 외부 결제 수단의 게임 내 적용을 지원한다.

18일 네이버클라우드는 게임 통합 관리 서비스인 게임팟에 외부 결제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외부결제 지원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 시행에 따른 것으로, 다날과 협력하여 다음 달 18일부터 게임팟에 외부 결제 기능이 추가된다.

이번에 외부 결제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사는 인앱결제 외에도 다양한 결제 수단에 대한 선택권이 생겼다. 다날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상품권, 페이코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박지만 다날 상무는 "결제 솔루션에 대한 25년 노하우을 바탕으로 개발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바일 게임 외부 결제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며 "수수료를 낮추고 독과점을 방지하는 법 취지에 맞춰가도록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는 "이번 외부 결제 서비스 연동은 인앱결제에서 외부 결제로의 유입을 증가시켜서 게임 내 결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네이버 측은 '라인 프렌즈'의 캐릭터를 NFT로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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