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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 프로토콜(NEAR), 대규모 투자에 신고가 급등

    • 권우이 기자
    • |
    • 입력 2022-01-14 11:46
    • |
    • 수정 2022-01-14 11:46

‘이더리움 킬러’로 성장?

[출처 : 바이낸스 리서치]

니어 프로토콜이 대규모 투자에 신고가가 급등해 시총 16위에 올랐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핵심 암호화폐 토큰 니어(NEAR)가 약 1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사상최고가에 도달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U.Today)는 "가장 유망한 '이더리움 킬러(Ethereum killer)' 중 하나이며 블록체인 시스템을 여러 개의 상호 연결된 체인으로 분할할 수 있는 기술인 샤딩의 개념을 개척한 니어 프로토콜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출시를 앞두고 놀라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 발표로 NEAR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니어프로토콜이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고, 이는 쓰리 애로우 캐피탈(Three Arrows Capital)이 리드했다. 그 외 드래곤플라이 캐피탈(Dragonfly Capital),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엠버그룹(Amber Group) 등 주요 가상화폐 투자사들이 투자 반열에 섰다.

유투데이는 "최근 니어 재단은 8억 달러의 디파이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며 "이번에 유치된 투자 금액 중 3억 달러는 니어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니어 프로토콜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에 힘입어, 니어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20.23달러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니어는 지난 7일간 약 30% 가까이 가격이 폭등했고, 시가총액도 120억 달러를 넘기면서 체인링크(LINK)를 제치고 시총 16위에 올랐다.

앞서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 CEO는 더블록(The Block)과의 인터뷰에서 "니어 재단 CEO로 부임하며 내게 주어진 임무는 니어 프로토콜(NEAR)을 웹3 구축 기반으로 재정의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니어 생태계 시스템 중 자산의 분배와 이체는 네트워크 내 디파이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촉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다원화되고 개방적인 네트워크 환경은 웹3 구축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니어 네트워크의 확장성, 트랜잭션 처리 속도 등 기술적 환경은 이더리움2.0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거의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Motley Fool)에 따르면, 추후 팬텀(Fantom:FTM)이 솔라나를 꺾고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암호화폐가 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팬텀이 이더리움 킬러가 될지 주목이 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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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이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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